2019.04.21. 드디어, 에드시런이 내한했다.
2017년에 에드시런 콘서트 피켓팅에 참전하여 티켓 하나 간신히 건져서 킵해놓고, 받았던 소식. 자전거 부상으로 내한 취소.....ㅠㅠ 혼자 무대를 2시간가까이 꽉 채워야 하니까, 힘들다는 건 이해하는데 속상했다. 진짜 못온다니.. 그렇게, 2년이 지났고 드디어 왔다, 그가. 초딩 때 메탈리카, 라디오헤드에 반하고 그게 콜드플레이로 이어졌다. 중간에 뮤즈를 비롯해서 한창 우리나라가 락의 전성기에 있을 때 나 역시도 청춘이었다. 그 때 빠져들었던 음악은 지금도 나에게 힐링이 된다. 가끔 가는 내한 콘서트들도 그 중 하나. 라디오헤드가 내한했을 때 지산으로 달려갔고, 콜드플레이가 내한했을 때 두말없이 티켓팅을 했었다. 두 밴드의 공연 모두 한국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던 공연들이었고 행복했다. ..
나의 취향, 나의 문화생활
2019. 4. 22. 00:03